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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페르소자신 - 밤을 걷다 (persona - walking at night) 좋은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0. 2. 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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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 이별과 대나무 소리에 대한 낭만적인 태도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 자신감. 또는 그런 분위기.이별과 대나무 소리는 과연 로맨틱한 것인가? 보통 이별과 대나무 소리는 현실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현실과 맞닿아 있는 것에 대해 감상적이고 이상적인 태도로 대할 수 있을까.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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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의 장면이다. 평소 흑백의 필름을 잘 하지 않았다. 생각나면 차갑고 단호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 Sound에서 흑백 장면을 보고는 엄두도 못 냈다. 이별과 죽음, sound, 그리고 흑백성과 감성, 그리고 로망이 질적이라고 했습니다. 거꾸로 된 거라니까. 안 어울리는 그런 거. 그런데 영상이 계속될수록 묘한 이질감과 동질감이 밀려왔다. 그래서 현실감도 느끼면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어. 잠들기 전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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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다. 서로 바라보는 눈빛이 표정이, 가벼운 우울감마저 느낍니다. 담담하게 무겁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보는 나는 왜 이렇게 떨리고 짜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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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내내 소견했어요. 흑백이 주는 생각이 이렇게 깊을 줄이야. 이렇게 과인 다양하고, 과인.


    넌 잊혀질까봐 난 널 잃을까봐 두려운 일로 흐려지는 기억을 잔뜩 잡고 또 그 위에 칠을 하고 또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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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꿈을 꾸고 나서 깨어난 듯 멍한 기분이었다. 진짜 내용, 당신 한편의 꿈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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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에 겨우 보았지만 최근에야 쓴다. 무어라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찾지 못했고 수십 번 떠올려 씹은 뒤에 뭐든 쓸 수 있게 됐다. 아직 표현 방법이 서툴지만 이건 꼭 남기고 싶어서. 엄청난 여운을 안겨준 영화, 깊고 진한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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